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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소식/알서포트 언론보도

엔터프라이즈 SW 기업, B2C까지…

엔터프라이즈시장을 공략하던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들이 개인고객사업(B2C)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 영림원소프트랩, 알서포트, 솔트룩스, 웹캐시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구축·서비스에 주력하던 SW 전문기업들은 모바일 이슈에 발맞춰 일반사용자를 겨냥한 ‘B2C’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 및 BYOD 이슈에 따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급성장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자사가 기업에게 제공하던 서비스를 조금 손보는 것으로 일반인에게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SW 기업들은 정체된 성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확보하거나 기업 브랜드 및 기술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B2B SW 전문기업 B2C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 붐 

국내 ERP 전문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수년간 ERP 개발로 축적된 경험을 담은 ‘올인K’라는 모바일 업무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올인K는 영림원소프트랩의 ‘WBS’ 과제 ‘통합스마트ERP개발’ 중간 성과의 일부로 스마트폰으로 인맥과 일정을 관리하고 메모와 정보 기록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영림원 관계자는 “영림원소프트랩이 ERP 전문기업으로 B2B 시장에서 알려져 왔다면 올인K 모바일앱으로 대중에게도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솔트룩스는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소셜 매거진 서비스 ‘지니어스’를 출시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나만의 책장’이라는 콘셉트로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는 iOS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솔트룩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니어스’ 내 뉴스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뉴스 큐레이션 ‘지니뉴스’도 출시했다. 

지니뉴스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하이브리드 자동분류 기술 기반의 보고 싶은 뉴스만 골라보는 사용자 맞춤형 뉴스앱이다. 

원격제어SW 전문기업인 알서포트는 자사 원격제어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폰을 제어할 수 있는 ‘모비즌’을 출시했다. 

웹케시도 음식점과 미용실, 병원 등 단골장소의 연락처를 관리할 수 있는 장소용 연락처 앱인 ‘단골(DANGOL)’을 출시했으며, 다우기술은 모바일 쿠폰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e상품권 서비스 ‘도넛북’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최근 LG CNS도 자사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을 활용한 쇼핑특화 SNS인 ‘망고보드’를 출시해 B2C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망고보트는 온라인에서 물건을 고를 때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의견을 묻는 투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SNS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 비전 2020’에 따라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로 망고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 및 홍보 수단으로 각광 

이처럼 기업 고객만을 상대하던 SW 전문기업들이 개인 고객에게 눈을 돌린 것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기회창출이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1인 기업 신설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만 있다면 자본력 없이 참여가능한 대표적인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으로 대부분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춘 SW 전문기업들은 별 투자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미를 당기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자사의 브랜드 및 기술을 알리는 것은 물론 자사의 기술을 큰 자본이나 인력 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써도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SW전문기업들의 유입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더욱이 BYOD 시대 모바일에서 B2B와 B2C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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