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솔루션 기업 알서포트(RSUPPORT)는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클라우드 분야 수출효자다. 원격시장의 태동기인 2001년 설립돼 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20여년간 한 우물만 판 덕에 전세계 난다 긴다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사 속에서 '원격지원' 분야로는 나름 입지를 굳혔다. 이제는 국내 기업이 접근하기 힘든 해외수출 분야에서 아시아 원격솔루션 시장 2위, 글로벌 원격솔루션 시장 7위를 점유하고 있다.

알서포트(RSUPPORT)는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보안·클라우드 업계 수출효자다
알서포트는 Remote Support(원격 지원)의 약자다. 외부에서 PC 등의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보안 회사 출신인 서형수 대표는 알서포트 제품과 서비스에 보안 요소를 톡톡히 녹였다. 스마트폰 원격 지원시 사진·동영상·연락처 등 개인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거나 원격제어를 받고 있는 사용자가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을 하면 제어권을 바로 되찾을 수 있게 했다.
2단계 인증 로그인이나 해외 IP 접근 차단 기술로 기업 내부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알서포트는 자사 보안 백서에서 "원격 접속을 통해 송수신되는 정보는 어떤 경우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밝혔다.
알서포트의 주력 제품은 기업용 원격근무 솔루션 '리모트뷰',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이다. 이 제품들은 코로나19 시기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워지자 폭증하는 원격 수요에 대응해 산업 전반에 도입됐다.

리모트뷰는 거리 곳곳에 있는 무인점포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 무인 매장 시장이 확대되면서 키오스크, 무인발권기 등 원격지 단말기를 관리·제어하기 위해 도입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셀프 사진 촬영 프렌차이즈 '인생네컷'도 리모트뷰를 이용해 무인기기를 원격 관리하고 있다.
성장하는 무인점포 시장과는 별개로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 둔화에 따른 거래량 감소는 알서포트가 풀어야 할 과제다. 알서포트는 원격솔루션 제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알서포트의 AI는 원격소음제거, 자동회의록 작성, AI 영상비서를 활용한 가상 리허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연말 일본에서 AI회의록 'AI 리포트'를 출시했으며 1월 NTT 도코모가 이를 정식 도입했다. 국내에는 3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서형수 대표도 새로운 다짐을 했다. 서 대표는 “지난 24년간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내외 기업 고객의 신뢰를 축적해왔다”며 “AI 기술과 강력한 보안 기능을 중심으로 국내외 공공분야 및 금융, 제조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넘어 AI전환(AX)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출처 : 한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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