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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소식/알서포트 언론보도

[전자신문] 토종 SW벤처 알서포트, 日 PC 원격제어시장 점령

[전자신문] 토종 SW벤처 알서포트, 日 PC 원격제어시장 점령



지면일자 2009.11.20
한국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일본 PC 원격지원 솔루션 시장을 점령했다. 올해 일본 누적 수출액도 400만달러를 돌파했다.19일 일본 믹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일본 원격지원 솔루션 시장의 7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SW업체가 일본 시장의 70% 이상을 석권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알서포트는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웹 기반 원격지원 SW 시장에서 3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알서포트는 올해 일본 시장 매출 목표였던 400만달러를 지난 10월 훌쩍 뛰어넘으며 SW 수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00억원의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했다.

알서포트는 기존 고객의 서비스 갱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07년 200만달러였던 일본 수출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2년 만에 2배로 늘어났다. 알서포트의 이 같은 성공은 솔루션 중심에서 서비스로 변화하는 원격지원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솔루션 품질 유지에 노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알서포트는 단순 솔루션 지원을 넘어 고객에게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제공했다. NTT와 키즈케어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MJS의 리모트 오피스(Remote Office) 서비스 구현 등 솔루션을 개발해 납품하던 것에서 벗어나 서비스를 제안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솔루션 품질 관리도 까다로운 일본 시장을 석권한 이유다.

알서포트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7 호환 인증을 받아 기존 대형 PC 제조업체들의 기대에도 부응하며 지속적으로 추가 구매를 이끌어냈다. 또 인텔의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로 vPro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자사의 제품에 적용하는 등 외부의 기술적 변화와 발전에 빠르게 대처했다. 알서포트가 이달 말 출시하는 ‘리모트뷰5.0 서버’는 인텔 vPro 기술인 RWT(Remote Wakeup Technology), AMT(Active Management Technology)가 적용돼 단말기의 전원이 꺼져있어도 원격지원이 가능하다.

서형수 알서포트 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성공 요인은 고객을 구매하고 끝나는 구매자가 아니라 함께 제품을 발전시키고 복합화해 새로운 서비스로 거듭나게 하는 파트너로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일본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중국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기사원문보기 http://www.etnews.com/news/detail.html?id=200911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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